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투수 '창용불패' 임창용이 삼성의 뒷문을 굳건하게 지켰다.
임창용은 5일 대구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프로야구 Nexen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등판했다.
9회초 6-1로 앞선 상황에서 임창용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점수차가 많이 나 세이브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임창용은 문우람에게 땅볼을 유도했다. 이후 유한준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박병호를 삼진으로 아웃 시켰다. 이어 임창용은 강정호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임창용이 한국시리즈에 등판한 것은 지난 2006년 한국시리즈 이후 8년만이다.
앞선 올해 정규리그에서 임창용은 명성에 걸맞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이에 임창용이 정규리그에서의 부진을 털고 한국시리즈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워에너지 팔찌를 차고 계속해서 멋진 투구를 보여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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